Bastian Wolber, Laisse Tomber Gamay 2024
바스티앙 볼버(Bastian Wolber)는 독일 출신의 젊은 생산자로,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졸레 일대에서 자연주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와인을 선보이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신예입니다. 그는 Jean-Yves Bizot 밑에서 경험을 쌓으며 저개입 양조와 테루아 중심 철학을 깊이 있게 체득하였고, 이후 자신의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농 및 비오디나미 재배, 자연 발효, 무여과·무정제 방식으로 순수한 과실과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내는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Laisse Tomber(그냥 흘러가게 두다)’라는 이름처럼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흐름에 맡긴 와인으로,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내추럴 와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생산자입니다.
Bastian Wolber, Laisse Tomber Gamay 2024는 비교적 따뜻하고 빠른 숙성이 진행된 빈티지 특성을 반영하여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 크랜베리의 밝고 생기 있는 과실 아로마 위에 장미와 약간의 허브, 그리고 미묘한 스파이스와 흙 내음이 어우러지며, 팔레트에서는 매우 산뜻하고 경쾌한 산도와 함께 가볍고 실키한 질감이 중심을 이루고, 과실의 순수함과 투명도가 강조된 스타일로 전개되며, 중반부로 갈수록 미네랄과 약간의 향신료가 층을 이루며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하고, 피니시에서는 신선한 붉은 과실과 플로럴, 미네랄의 여운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이어지는 매우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내추럴 가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