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Etienne Defaix, Chablis 1er Cru 'Vaillon' 2015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을 대표하는 샤블리 와이너리 중 하나인 다니엘 에띠엔느 드페(Daniel-Etienne Defaix)는 16세기부터 와인을 양조해 온 전통 깊은 가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8세기, 샤블리 아펠라시옹이 공식 지정되기 전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역사적인 와이너리로, 전통적인 샤블리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생산자로 평가받습니다. 어릴 때부터 와인 양조를 배우며 가족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아온 다니엘 에띠엔느 드페는 18세에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Chablis 1er Cru) Le Lys를 매입하며 본격적인 와인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고집하는 긴 숙성 과정과 섬세한 양조 철학 덕분에, 다니엘 에띠엔느 드페의 와인은 지금 마시기에도 훌륭하면서도, 숙성을 거듭할수록 더욱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니엘 에띠엔느 드페,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바이용' 2015는 따뜻하고 뛰어난 성숙도를 보인 2015 빈티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잘 익은 레몬과 배, 흰 복숭아의 풍부한 과실 향에 아카시아 꽃, 헤이즐넛, 브리오슈와 은은한 부싯돌의 미네랄이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농축된 과실과 크리미한 질감이 생동감 있는 산도와 균형을 이루며, 긴 피니시에서는 감귤류와 짭조름한 석회질 미네랄, 견과류의 풍미가 우아하게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