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n Durieux, CDN 2018
얀 뒤리유(Yann Durieux)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연주의 winemaker 중 한 명입니다. 4대째 뉘 생 조르주 인근에서 와인을 빚어온 가문 출신으로, 명가 프리외레 로크(Prieuré-Roch)를 거쳐 2010년 가족의 밭으로 자신의 도멘 '르크뤼 데 상스(Recrue des Sens)'를 세웠습니다. 비오디나미와 무첨가 양조로 더없이 맑고 순수한 와인을 빚어내며, 'CDN'은 그가 자리한 코트 드 뉘(Côtes de Nuits)를 향한 헌사로 그 마을의 피노 누아로 빚은 레드입니다.
얀 뒤리유 CDN 2018은 맑고 선명한 루비빛을 띱니다. 잔에서는 잘 익은 체리와 레드커런트, 야생 베리에 은은한 향신료와 커피, 포근한 흙내음이 어우러져 깊고 복합적으로 피어오릅니다. 입 안에서는 비단처럼 곱고 섬세한 타닌과 생기 넘치는 산미가 맑은 과실을 단정하게 감싸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또렷한 깊이, 길고 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기와 충분히 접할수록 그 매력이 한층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