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k Balthazar, Cornas Chaillot 2021
프랭크 발타자르는 북부 론 꼬르나스(Cornas)를 대표하는 전통주의 생산자로, 가족이 대대로 이어온 포도밭을 기반으로 소규모 도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도멘은 과거 로버트 미셸(Robert Michel)로부터 포도밭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꼬르나스의 화강암 경사면에서 자란 시라의 순수한 표현을 보여주는 생산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발타자르는 화학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 발효와 긴 숙성을 통해 떼루아의 개성을 강조하는 철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콘크리트 탱크 발효와 큰 오크통 숙성을 중심으로 양조가 이루어지며, 그의 와인은 북부 론에서 가장 클래식하고 진정성 있는 꼬르나스 스타일을 보여주는 생산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랭크 발타자르, 꼬르나스 샤이오 2021은 비교적 서늘하고 긴 생육기를 거치며 포도가 천천히 성숙한 2021년 북부 론 빈티지의 특징을 반영하여 블랙베리와 블랙체리, 붉은 자두의 아로마 위에 바이올렛과 검은 후추, 감초와 약간의 허브, 화강암 토양에서 비롯된 미묘한 미네랄 뉘앙스가 섬세하게 펼쳐지며, 팔레트에서는 붉은 과실과 검은 과실 풍미가 생동감 있는 산도와 균형을 이루고 중반부로 갈수록 시라 특유의 스파이시한 캐릭터와 단단하지만 세밀한 탄닌, 그리고 꼬르나스의 화강암 토양에서 오는 미네랄 구조가 와인의 중심을 형성하며, 피니시에서는 검은 과실과 향신료, 후추와 미묘한 토양의 여운이 길고 깊게 이어져 클래식한 북부 론 시라의 긴장감과 구조를 인상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