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de la Romanee-Conti, La Tache Grand Cru 2021
Domaine de la Romanee-Conti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Vosne-Romanee에 위치하며, 프랑스 와인의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세계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겨지는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총 일곱 개의 그랑 크뤼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La Romanée-Conti와 La Tache 포도원은 완전히 독점 소유한 포도원으로, 부르고뉴에서 가장 위대한 포도원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리고, Richebourg, Romanee-St.-Vivant, Gstands-Echezeaux, Echezeaux 그리고 Montrachet 포도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탁월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2021년은 부르고뉴 전역에서 냉해와 비로 수확량이 극히 적었던 해로, 결과적으로 산미와 긴장감, 클래식한 섬세함이 강조된 빈티지가 나왔습니다. La Tâche 2021은 라즈베리, 크랜베리, 체리 같은 밝은 붉은 과실 향에 장미, 제비꽃, 싱그러운 허브, 삼나무, 흙 내음이 섬세하게 겹쳐집니다. 입안에서는 선명한 과실과 날렵한 산미가 중심을 이루며, 정제된 타닌이 긴장감 있는 구조를 형성합니다. 중반에는 시트러스 제스트와 허브, 미네랄이 더해지고, 피니시는 길고 투명하게 이어집니다. 전반적으로 올드 스쿨 부르고뉴의 고전적 미학이 잘 드러나는, 장기 숙성을 통해 진가가 드러날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