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Jean-Claude Bachelet, Saint-Aub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s' 2022
도멘 장 끌로드 바슐레는 꼬뜨 드 본 남단의 작은 마을 생또방에 자리한 가족 경영 도멘으로, 17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바슐레 가문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3대째인 브느아(Benoît)와 장 밥티스트(Jean-Baptiste) 바슐레 형제가 운영하며, 포도밭의 생명력을 존중하는 유기농 재배와 섬세한 양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도멘은 샤사뉴 몽라쉐, 퓔리니 몽라쉐, 생또방 등지에 걸쳐 최고급 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장기 숙성에 적합한 구조감과 미네랄리티 중심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그들의 철학은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와인’으로, 배양 효모를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포도의 순수한 떼루아를 드러내는 데 집중합니다.
Murgers des Dents de Chiens’는 직역하면 “개의 이빨 같은 돌무더기”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얕은 석회암 토양이 드러난 험준한 경사면의 포도밭을 가리킵니다. 샤사뉴와 퓔리니 경계의 남향 언덕에 자리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석회암과 백색 점토가 섞인 토양 덕분에 강렬한 미네랄과 긴장감 있는 산도를 지닌 샤르도네가 생산됩니다. 이 밭은 생또방에서도 가장 명성이 높은 1er Cru 중 하나로, ‘작은 퓔리니 몽라쉐’라 불릴 만큼 정제된 구조감과 우아함을 자랑합니다.
2022 뮈제 데 당 드 시앵은 맑은 레몬 골드빛을 띠며, 향에서는 레몬 제스트, 배, 아카시아, 화이트 플라워, 젖은 자갈의 향이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짭조름한 미네랄, 그리고 라임, 구운 아몬드, 브리오슈, 미묘한 오크 터치가 세련되게 어우러집니다. 산도는 명확하지만 부드럽고, 피니시는 길게 이어지는 플린트(부싯돌) 의 미세한 짠미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