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no Sandrone, Cannubi Boschis Barolo 2012
루치아노 산드로네(Luciano Sandrone)는 바롤로의 전통과 현대적 정제미를 조화롭게 풀어낸 생산자로, 단일 밭의 개성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스타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깐누비 보스키스(Cannubi Boschis)는 바롤로에서도 가장 역사적이고 균형 잡힌 떼루아로 평가받는 지역 중 하나로, 산드로네는 이 밭의 우아함과 구조감을 절제된 양조로 정교하게 드러냅니다. 힘보다는 균형과 투명함을 중시하는 접근을 통해, 바롤로의 품격을 세련되게 전달합니다.
루치아노 산드로네 깐누비 보스키스 바롤로 2012는 말린 체리와 장미 꽃잎, 감초와 허브의 향이 정제되게 펼쳐지며, 미세한 스파이스와 흙 내음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2012 빈티지 특유의 부드럽게 다듬어진 타닌과 안정적인 산도가 중심을 이루고, 구조는 단단하지만 질감은 매우 매끄럽습니다. 전반적으로 우아함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현재도 훌륭하지만 추가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은 표현을 기대하실 수 있는 바롤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