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Yves Colin-Morey, Chassagne-Montrachet Premier Cru Les Embrazées 2010
Pierre-Yves Colin-Morey는 샤사뉴 몽라셰 출신의 스타 와인메이커로,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스타일로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인물입니다. 그는 2005년부터 독립 도멘을 설립해 자신만의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천연 발효, 장기 숙성, 신중한 배럴 사용을 통해 순수한 테루아 표현을 중시합니다. 그의 와인은 전 세계 수집가들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고 있으며, 생산량이 매우 적어 항상 빠르게 품절되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힙니다.
2010년은 부르고뉴에서 서늘한 봄과 비교적 선선한 여름을 보낸 후, 9월의 이상적인 날씨 덕분에 포도가 천천히 익으며 산도와 아로마의 균형이 뛰어났던 해입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와인에 정밀함과 생동감을 부여했습니다.
삐에르 이브 꼴랭 모레이, 레 좀브라지는 잘 익은 레몬과 청사과, 하얀 복숭아의 풍미와 함께, 구운 헤이즐넛과 섬세한 토스티 노트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미세한 스모키함과 짙은 미네랄감은 'Les Embrazées' 포지션 특유의 힘 있는 구조감을 드러내며, 신선한 산도와 섬세한 질감이 긴 여운으로 이어집니다. 숙성으로 인한 벌꿀과 버터 뉘앙스도 은은히 나타나며, 균형감과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샤샤뉴 몽라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