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togne Taillet, Blanc de Blancs Hors Serie Extra Brut 2020
샤르또뉴 따이에(Chartogne-Taillet)는 몽타뉴 드 랭스 북쪽 메르피(Merfy)를 기반으로, 마을과 밭의 개성을 정밀하게 표현하는 RM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오흐 세리(Hors Série)’는 정규 라인업을 벗어나 특정 아이디어나 해석을 집중적으로 담아내는 한정 뀌베로, 블랑 드 블랑의 가능성을 보다 순수하고 직선적으로 탐구합니다. 절제된 도사주와 충분한 숙성을 통해, 떼루아의 미네랄과 빈티지의 성격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샤르또뉴 따이에 블랑 드 블랑 오흐 세리 엑스트라 브뤼 2020은 레몬 제스트와 라임, 풋사과의 맑은 과실 향에 분필과 플린트를 연상시키는 미네랄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입안에서는 2020 빈티지 특유의 균형 잡힌 산도와 단단한 골격이 중심을 이루며, 크리미함은 절제되고 짭조름한 미네랄이 직선적으로 이어집니다. 피니시는 길고 드라이하게 마무리되며, 실험적이면서도 정교한 블랑 드 블랑의 매력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샴페인입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2025년 9월 "지금 마시기에 매우 뛰어난 상태를 보여준다. 오렌지 제스트, 잘 익은 배, 흰 꽃의 깊은 아로마에 레몬 콩피의 뉘앙스가 어우러지며 잔을 연다. 풍부한 바디감과 높은 응축도를 지닌 이 와인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풍성한 과실의 중심축을 날카로운 산도가 힘 있게 받쳐주고, 뚜렷한 초키(석회질)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안목 있는 독자라면 이 뀌베가 Avize의 햇볕이 잘 드는 포도밭, 특히 토심이 얕은 낮은 경사면의 구획들에서 선별된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전량 오크 배럴에서 양조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평하며 96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