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er Bernstein, Chambolle-Musigny 1er Cru Les Lavrottes 2008
Olivier Bernstein는 부르고뉴의 전통과는 다른 길을 택해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와인 생산자입니다. 와인 가문 출신이 아니지만, 루시용에서의 경험과 Beaune에서의 학업, 그리고 Henri Jayer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도멘을 설립하였습니다.
포도밭을 소유하지 않고도 고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직접 관리하여 프리미어 및 그랑 크뤼 와인을 양조하며, 첫 빈티지부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현재 그는 Gevrey-Chambertin과 Beaune에 셀러를 두고 극소량의 정제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섬세한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올리비에 번스타인, 샹볼 뮈지니 프리미에 크뤼 레 라브로트 2008은 빈티지 특유의 생동감과 정제된 우아함이 잘 드러나는 와인입니다. 잘 익은 체리와 라즈베리, 붉은 자두의 아로마 위로 은은한 장미 꽃잎, 삼나무,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가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향을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신선한 산도와 실키한 탄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미네랄리티가 와인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줍니다. 여운은 길고 섬세하며, 섬유질이 느껴질 정도로 정교하게 마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