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Francois Ganevat, 'De Toute Beaute' 2018
샤사뉴 몽라셰의 도멘 장 자크 모레이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650년부터 운영되어 온 가족 경영 도멘을 물려받아 현재에도 프랑스 동부 쥐라의 꼬뮌 Rotalier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는 장 프랑수아 갸느바는 인적 개입을 최저로 유지하면서도 명성 있는 와인을 만드는 생산자입니다. 특이하게도 자신이 소유한 8.5헥타르의 포도밭에서는 공식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17가지의 고유 품종을 재배하고, 알자스나 보졸레에서도 포도를 매입하여 지역적인 한계에 얽이지 않는 와인을 만들고자 합니다. 오로지 손 수확만을 거쳐 양조 과정에서도 뉴 오크 배럴과 보존용 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그는 레드 및 화이트 스틸 와인뿐만 아니라 주정강화 와인과 크레망까지도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장 프랑수아 갸느바가 보졸레의 가메와 쥐라 지역의 피노를 블렌딩하여 만든 레드 와인 '드 뚜드 보떼'의 2018 빈티지는 붉은 베리와 함께 블랙커런트나 체리와 같은 검은 과실의 향도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둥글고 꽉 찬 질감과 함께 깊이 있는 과실 풍미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