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Peyre

페레 로제 끌로 데 시스떼 2008

€158
(세금 및 국제 배송대행비 포함)

  • 생산자: Domaine Peyre (전체상품 보기)
  • 지역: 프랑스 / 랑그독
  • 빈티지: 2008
  • 주요 품종: 시라
  • 품종 구성: 시라 85%, 그르나슈 10%, 무르베드르 5%
  • 알콜 함량: 14.5%
  • 용량: 750ml
  • 비비노 평점: 4.4 (바로가기)
Domaine Peyre Rose Clos des Cistes 2008
 

도멘 페레 로제(Domaine Peyre Rose) 는 랑그독(Languedoc) 지역의 생파르두( Saint-Pargoire, Hérault) 에 위치한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설립자 마를렌 소레(Marlène Soria) 는 원래 부동산 개발자였지만, 1980년대에 포도밭을 개간하며 ‘자연이 주는 힘을 그대로 담은 와인’을 목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녀의 와인은 유기농 재배, 긴 침용, 오랜 숙성 과정을 거치며, 랑그독 와인을 남프랑스의 고급 레드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습니다. 그 중 ‘Clos des Cistes’ 는 도멘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와인으로, 주로 시라(Syrah) 를 중심으로 그르나슈(Grenache) 를 블렌딩해 만들며, 페레 로제 특유의 야생적이면서도 세련된 향과 깊이를 보여줍니다.

2008년은 랑그독에서 서늘한 봄과 긴 여름, 그리고 맑은 가을로 이어진 비교적 균형 잡힌 빈티지로, 2006년의 파워보다는 섬세함과 구조감이 두드러지는 해였습니다. 잔을 들면 블랙체리, 자두, 말린 허브, 타임, 자스민, 송진 향이 우아하게 피어나며, 시간이 지나며 흑후추와 섬세한 가죽, 감초 뉘앙스가 더해집니다. 입 안에서는 농축된 검은 과실의 에너지 위에 신선한 산도가 살아 있어, 힘보다는 정제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탄닌은 세밀하고 부드럽게 짜여 있으며, 피니시에는 미네랄과 허브, 감미로운 스파이스의 여운이 길게 이어집니다. 2008 Clos des Cistes 는 2006의 관능미보다 한층 절제되고 구조적인 스타일로, 페레 로제의 우아함과 긴장감이 완벽히 균형을 이룬 빈티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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