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Coche-Dury, Volnay Premier Cru 2017
1975년 전설적인 Jean-Francois Coche가 만들어낸 Domaine Coche-Dury는 지금은 그의 아들 Raphael과 며느리 Christine이 이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와인 제조 기술로 유명한 이들은 가족의 올드 스쿨 스타일을 유지하며 부르고뉴 Meursault, Puligny-Montrachet, Auxey-Duresses, Monthelie, Volnay 6개 지역에서 9헥타르의 포도밭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파커에 따르면, 도멘 꼬쉐 듀리는 요즘 새 오크를 덜 사용하고, 숙성 중 와인을 저어주는 것도 덜 하고, 찌꺼기를 덜 사용합니다. 그 결과 과거 코슈-뒤리 와인의 특징이었던 독특하게 토스티한 맛과 때로는 환원적인 특징은 덜 두드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라파엘은 이러한 변화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라파엘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환원적 특징이 두드러졌던 빈티지는 1999년과 2007년이었습니다. 그는 현재 와인은 더 순수한 와인을 만들기 위한 변화이며, 아버지와 함께 방향을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말합니다. 라파엘은 "일부 고객들은 우리에게서 양조 기법을 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테루아의 맛을 원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도멘 꼬쉐 듀리 볼네 프리미어 크뤼 2017은 타이피에(Taillepieds)와 클로 데 셴(Clos des Chênes)의 블렌드로, 깊이 있는 붉은 베리류, 다크 초콜릿, 흙 내음, 향신료, 그리고 피오니 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에서 풀 바디 사이의 구조감과 함께 농축된 풍미가 느껴지며, 가루 같은 탄닌과 생동감 있는 산도가 조화를 이루어 비교적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멘톨이 감도는 레드 베리류 향이 정제된 느낌을 더하며, 으깬 딸기, 레드 체리, 화이트 페퍼, 신 체리의 터치가 긴 여운을 남기는 피니시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