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하이직은 1851년에 설립되었으며, 1859년 세계박람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와인양조팀은 런던 국제 와인 챌린지의 심사위원회에서 7번에 걸쳐 '올해의 와인메이커'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찰스 하이직이 획득한 메달과 상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1864년, 찰스 카밀리에 하이직(Charles-Camille Heidsieck)이 러시아를 방문한 후, 황제의 근위대 및 모든 성인들이 샴페인을 즐겼으며, 그 결과 샴페인 라벨에는 '러시아를 위해 선택된 특별한 제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찰스 하이직은 러시아에서만이 아니라 왕위에 오른 인물들로부터 '최고의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8년은 봄철 폭우와 폭풍, 그리고 이어진 무더운 여름 등 까다로운 기후 조건이 있었지만, 포도는 건강하게 자라 산도가 높고 위생 상태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그 결과, 생동감 넘치는 신선함과 숙성 잠재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파워와 섬세함을 보여주는 와인이 탄생했습니다. 이 샴페인은 피노 누아 55%, 샤르도네 45%로 블렌딩되었으며, Ambonnay, Tauxières, Vertus, Bouzy and Verzy, Trigny 등 주요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지역의 포도를 사용했습니다. 입 안에서는 처음부터 둥글고 풍부한 질감이 느껴지며, 과일 향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피니시는 산뜻한 산미와 함께 코코아, 감초의 은근한 쌉쌀함이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도사주는 리터당 8그램으로, 브뤼 스타일의 균형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 드셔도 좋지만, 앞으로 10년까지도 숙성 가능하여 오랜 시간 동안 즐기실 수 있는 샴페인입니다. 활기차고 풍성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점이 인상적인 빈티지 샴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