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ois Carillon, Puligny-Montrachet Premier Cru Les Champ Gain 2022
Francois Carillon은 부르고뉴 퓔리니-몽라쉐(Puligny-Montrachet)에서 수 세대에 걸쳐 와인을 만들어 온 Carillon 가문의 후손으로, 2010년 가업을 형 Jean-Marc Carillon과 분리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도멘을 설립했습니다. 이 도멘은 약 16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퓔리니-몽라쉐 마을 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Francois는 "정제미"와 "균형감"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농법과 전통적인 양조 방식, 그리고 절제된 오크 사용을 통해 테루아의 본질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프랑수와 까히용, 퓔리니 몽라쉐 1er 레 샹 갱 2022은 높은 해발 고도에서 자란 포도에서 비롯된 신선함과 긴장감이 인상적입니다. 밝은 금빛을 띠며, 레몬 껍질, 흰 꽃, 잘 익은 복숭아와 은은한 아몬드 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살아있는 산도와 크리미한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석회질 토양에서 기인한 미세한 미네랄 터치가 길고 정제된 피니시로 이어집니다. 2022 빈티지는 햇살이 풍부했던 해답게 과일의 농도와 에너지가 잘 살아 있으면서도, Carillon 특유의 세련된 균형감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