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ois Carillon, Puligny-Montrachet Premier Cru Les Folatieres 2016
Francois Carillon은 부르고뉴 퓔리니-몽라쉐(Puligny-Montrachet)에서 수 세대에 걸쳐 와인을 만들어 온 Carillon 가문의 후손으로, 2010년 가업을 형 Jean-Marc Carillon과 분리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도멘을 설립했습니다. 이 도멘은 약 16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퓔리니-몽라쉐 마을 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Francois는 "정제미"와 "균형감"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농법과 전통적인 양조 방식, 그리고 절제된 오크 사용을 통해 테루아의 본질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프랑수와 까히용, 퓔리니 몽라쉐 1er 레 폴라티에르 2016은 Puligny-Montrachet 특유의 섬세한 우아함과 풍성한 아로마의 깊이를 균형 있게 담아낸 와인입니다. 잘 익은 백도, 구운 레몬, 아카시아 꽃 향이 부드럽게 퍼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헤이즐넛과 섬세한 바닐라 뉘앙스가 배어 나옵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텍스처와 신선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구조와 석회질 토양에서 기인한 정교한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피니시를 만들어냅니다. 숙성으로 인해 아로마가 더욱 풍부하고 복합적으로 진화한 상태로, 지금 마시기에도 완성도가 높고, 앞으로 5년 이상 추가 숙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