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Perrot-Minot, Morey-Saint-Denis La Rue de Vergy 2019
도멘 페로 미노는 1991년 크리스토프 페로 미노(Christophe Perrot-Minot)가 가업을 물려받으며 시작된 부르고뉴 모레 생 드니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입니다. 초기에는 대부분의 포도 생산물을 벌크로 판매했으나, 크리스토프가 합류한 이후 거의 모든 와인을 자체 라벨로 병입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페르넹 로생(Pernin-Rossin) 도멘을 인수하며 총 9헥타르 이상의 면적을 확보하였고, 2002년 빈티지가 성공을 거두며 부르고뉴의 엘리트 와인메이커로 자리 잡았습니다.
크리스토프는 저수율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양조 방식을 추구하며 떼루아의 개성을 드러내는 와인을 만듭니다. 마을급 와인은 헥타르당 40헥토리터 미만, 그랑 크뤼는 2025헥토리터로 수확량을 제한하며, 가벼운 압착 방식과 최소한의 오크(최대 30~40%의 새 오크)를 사용해 와인의 정교함과 균형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페로 미노 와인은 집중도와 복합성이 돋보이며, Burghound의 알렌 메도우스가 "점점 더 정제된 우아함을 갖춘 와인"으로 평가할 만큼 뛰어난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도멘 페로 미노, 라 리오뜨 비에이 비뉴 모레이 생 드니 프리미어 크뤼 2019는 매력적인 복합성과 구조감을 지닌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체리, 베리, 오렌지 껍질, 계피, 그리고 흙 내음을 연상시키는 아로마를 풍기며, 미디엄에서 풀바디 사이의 무게감을 지녔습니다. 섬세한 탄닌, 생동감 있는 산미, 그리고 우아한 석회질의 뒷맛이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 감기는 부드러움과 긴 여운을 남깁니다. 이 와인은 숙성 잠재력이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이 있는 맛과 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urghound는 자두, 바이올렛, 라벤더, 따뜻한 흙내음의 향신료를 강조하며, 균형 잡힌 피니시와 함께 장기 숙성 잠재력을 언급하며 "Outstanding!"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