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Calon-Segur Saint-Estephe (Grand Cru Classe) 2003
Château Calon-Ségur는 보르도 생떼스테프(Saint-Estèphe)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12세기까지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갑니다. 18세기에는 라피트(Lafite)와 라투르(Latour)를 소유했던 '포도밭의 왕자' 니콜라 알렉상드르 드 세귀르(Nicolas-Alexandre de Ségur)가 이곳을 소유하며, “라피트와 라투르에서 와인을 만들지만, 내 마음은 깔롱에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현재 와인 라벨의 하트 심벌로 이어져, 깔롱 세귀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샤또 깔롱-세귀르의 2003 빈티지는 당해 이어졌던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 진한 검은 과실과 향신료, 그리고 훈연 향을 보여줍니다. 입안에서도 풍부하고 탄탄한 질감을 보여 주면서도, 샤또의 노하우가 반영되어 신선한 느낌 또한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균형 잡힌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