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 Pauillac 2012
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은 포이약(Pauillac) 지역에 위치한 그랑 크뤼 클라세 2등급 와이너리입니다. 17세기 후반에 설립된 이 와이너리는 Château Pichon Longueville Comtesse de Lalande와 하나의 와이너리였지만 19세기에 가문이 나뉘며 분리되었습니다. 두 개의 첨탑이 있는 로맨틱한 와이너리 건물이 유명하며, 쌍둥이 탑으로 불리는 이 탑은 레이블에 새겨져 와이너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강건하고 구조감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포이약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며, 슈퍼 세컨드 와인 중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샤또 피숑 롱그빌 바롱 2012는 강렬한 가넷 색을 띱니다. 체리와 같은 신선한 붉은 과일, 블랙커런트의 풍부한 아로마가 인상적이며, 감초, 흑연, 은은한 멘톨 향이 더해집니다. 입 안에서는 풍부한 과즙이 크리미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시작되고, 과일 향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이어지는 타닌은 풍성하고 묵직하면서도 생동감 있고 상쾌한 인상을 줍니다. 정교하고 섬세한 피니시는 이 와인의 클래식한 매력을 잘 보여주며, 2035년까지 숙성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