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ine Jobard, Meursault 'En La Barre' 2017
앙투완 조바르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품격 있고 일관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조바르의 와인은 일반적으로 최고의 뫼르소 와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꼬슈 듀리와 하브노 같은 존경받는 와인메이커들은 조바르의 와인을 높이 평가하며, 조바르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도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조바르의 놀라운 부르고뉴 블랑(Bourgogne Blanc)으로, 이 아펠라시옹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 중 하나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뫼르소 엉 라 바흐(Meursault En la Barre)는 집 뒤에 위치한 잘 관리된 포도밭에서 생산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와인입니다.
앙투완 조바르의 모든 와인은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뫼르소의 셀러에서 오랜 기간 동안 효모 찌꺼기와 함께 있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느린 말로락틱 발효 과정과 느긋한 양조 접근 방식으로 인해 매년 가장 늦게 시장에 나오는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중 하나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강렬한 미네랄 구조로 꽉 조여져 있지만, 병에서 오랜 기간 숙성되면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앙트완 조바르 뫼르소 엉 라 바흐 2017은 더 높은 미네랄리티와 우수한 구조감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도멘의 일반 뫼르소보다 한 단계 발전된 느낌을 줍니다. 향에서는 사과와 배, 헤이즐넛, 요오드, 분필 같은 흙 향, 바닐라 오크, 그리고 상층부에서 느껴지는 제라늄의 복합적인 조화를 제공합니다. 맛에서는 깊이감과 풍부한 바디감, 복합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심부는 유연하고 잘 익은 질감을 자랑합니다. 생동감 있는 산미와 미네랄 드라이브가 와인의 에너지를 돋우며, 균형 잡힌 마무리에서 좋은 길이와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병 숙성을 통해 더욱 뛰어난 풍미를 기대할 수 있는 와인으로, 지금도 좋은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어질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