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ine Jobard, Blagny Meursault Premier Cru 2019
앙투완 조바르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품격 있고 일관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조바르의 와인은 일반적으로 최고의 뫼르소 와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꼬슈 듀리와 하브노 같은 존경받는 와인메이커들은 조바르의 와인을 높이 평가하며, 조바르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도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조바르의 놀라운 부르고뉴 블랑(Bourgogne Blanc)으로, 이 아펠라시옹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 중 하나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뫼르소 엉 라 바흐(Meursault En la Barre)는 집 뒤에 위치한 잘 관리된 포도밭에서 생산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와인입니다.
앙투완 조바르의 모든 와인은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뫼르소의 셀러에서 오랜 기간 동안 효모 찌꺼기와 함께 있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느린 말로락틱 발효 과정과 느긋한 양조 접근 방식으로 인해 매년 가장 늦게 시장에 나오는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중 하나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강렬한 미네랄 구조로 꽉 조여져 있지만, 병에서 오랜 기간 숙성되면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앙트완 조바르 블라니 뫼르소 프리미어 크뤼 2019는 1950년대에 심어진 오래된 포도나무와 2009년에 심어진 어린 포도나무로 구성된 단일 블록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이 와인은 수확 전에 래킹과 설퍼 처리를 거쳤으며, 빈티지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보여줍니다.
향에서는 사과꽃과 허니서클의 은은한 아로마가 돋보이며, 입안에서는 생강과 레몬그라스의 스파이시한 노트가 강조됩니다. 미디엄 무게감과 깊은 흰 과실 풍미를 지닌 이 와인은 강렬하고 집중된 피니시로 입안을 감싸며 풍미가 오랫동안 이어집니다. 특히 강렬한 여름 더위를 견딘 포도밭의 특성이 반영되어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균형 잡힌 산미가 이를 잘 보완합니다.
3~4년간 병 숙성을 거친 후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로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조감과 농축미를 갖춘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블라니 뫼르소 프리미어 크뤼의 독특한 떼루아를 반영하면서도 앙트완 조바르의 섬세한 양조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