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Marquis d'Angerville, Volnay Premier Cru 'Clos des Ducs' Monopole 2015
도멘 마르퀴스 당제르빌은 네고시앙이 여러 밭의 포도를 사들여 와인을 양조하는 일이 흔했던 1920년대에 직접 재배부터 양조까지 전담하는 것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현재는 볼네에 8곳과 포마르, 뫼르소에 각 1곳으로 하여 총 15헥타르의 프리미에 크뤼급 밭과 쥐라 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피노 누아보다도 열매 크기가 더 작은 독자적인 클론 'Pinot d'Angerville'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2003년 기존 소유자 Jacques의 사후 현재는 그의 아들 Guillaume에 의하여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르퀴스 당제르빌, 볼네 프리미에 크뤼 '끌로 데 뒥' 모노폴 2015 빈티지는 짙은 루비빛 색감을 지니고 있으며, 블랙체리와 라즈베리를 중심으로 한 농밀한 붉은 과실 향이 먼저 피어오릅니다. 이어서 장미 꽃잎과 오렌지 껍질의 플로럴하고 시트러스한 뉘앙스, 코코아와 흙 내음, 미네랄의 섬세한 터치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 응축된 과실 풍미와 생기 있는 산도, 부드럽고 정제된 타닌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며, 미네랄의 느낌과 함께 은은한 향신료와 약간의 쌉싸름함이 긴 여운으로 오래 남습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2025년부터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2050년까지 숙성되는 즐거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하고 95+ 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