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Ausone 2016
현재의 보르도 지역 출신으로, 지금 샤또가 위치한 포도밭을 칭송했던 저명한 라틴어 시인인 아우소니우스(Ausonius)의 이름을 딴 샤또 오존은 1690년부터 지금까지 Vauthier 가문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성의 벽을 이루는 석회암은 포도가 뿌리내리는 토양, 그리고 와인이 숙성되는 셀러의 기반이 됩니다. 17 헥타르에 불과한 포도밭에서는 밭에서 자생하는 동식물들, 그리고 작업자들의 정성 담긴 수작업으로 포도가 자랍니다. 평균 수령이 50년인 카베르네 프랑과 메를로가 주역이 되어 강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미네랄 향도 가득한 균형 잡힌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2016년은 온화하고 습했던 봄이 덥고 건조한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어 풍성한 과실 향과 부드러운 타닌을 갖춘 최상급 와인들이 만들어졌던 해입니다. Wine Enthusiast에서는 해당 빈티지를 두고 "풍부하고 꽉 차 있으면서도 우아함도 갖춘 아름다운 구조감의 와인. 카베르네 프랑의 향신료 향과 함께 농축과 산도가 균형을 이룬다."고 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 40년 후까지도 숙성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