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Colin, Bourgogne Aligote 2023
시몬 꼴랭은 미셸 꼴랭-들레제의 손자이자, 필립 꼴랭의 아들로 태어나 부르고뉴 샤샤뉴 몽라쉐에서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비즈니스 학교 졸업 후 부르고뉴와 남아공에서 경험을 쌓고, 도멘 브루노 꼴랭과 에티엔 소제에서 수련하며 비오디나믹 양조법을 익혔습니다. 24세에 마이크로 네고시앙으로 시작해, 2021년 아버지로부터 9.3헥타르의 포도밭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도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기농 전환을 진행 중이며, 전통적 오크통과 콘크리트 에그를 활용해 미네랄리티와 신선함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부르고뉴 알리고떼 2023은 레몬 제스트와 풋사과, 흰 꽃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아로마로 시작해, 점차 젖은 돌과 가벼운 허브 뉘앙스로 확장됩니다. 입안에서는 2023 빈티지 특유의 맑고 생동감 있는 산도가 중심을 이루며, 가볍지만 날카롭지 않은 질감이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과실의 순수함과 함께 미네랄리티가 또렷하게 드러나며, 피니시는 깔끔하고 드라이하게 마무리됩니다. 부담 없는 음용성을 지니면서도, 시몬 꼴랭 특유의 절제된 양조 감각이 잘 드러난 알리고떼로, 일상적인 순간부터 식전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