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du Vieux Telegraphe, Chateauneuf-du-Pape La Crau 2015
도멘 뒤 비유 텔레그라프(Vieux Télégraphe)는 샤토네프 뒤 파프에서 1890년대부터 포도농사를 이어온 브뤼넬(Brunier) 가문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전통 생산자입니다. 130년 이상 이어진 긴 역사 속에서, 이 도멘은 샤토네프의 상징적 구획인 La Crau(라 크로우) 를 중심으로 깊고 클래식한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오래된 포도나무, 낮은 수확량, 자연적 발효, 큰 푸드르(foudre) 숙성 등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힘·균형·짭짤한 미네랄이 어우러진 ‘정통 샤토네프 뒤 파프’의 원형을 보여주는 생산자로 평가됩니다.
2015년은 샤토네프 뒤 파프에서도 따뜻하고 완숙도가 뛰어난 이상적인 빈티지로 평가되며, La Crau 2015는 풍성한 과실과 전통적 구조를 완벽히 결합한 힘 있는 스타일입니다. 잘 익은 라즈베리·블랙체리·붉은 자두의 농밀한 향 위에 가렛 룰레(galets roulés) 테루아에서 비롯된 짭짤한 미네랄·라벤더·타임·화이트 페퍼·가벼운 스모키 노트가 층층이 쌓이며, 입안에서는 2015년답게 넓고 따뜻한 볼륨·풍부한 질감·부드럽고 성숙한 타닌이 깊고 균형 있게 전개됩니다. 피니시에서는 허브·향신료·검붉은 과실의 긴 여운이 강하게 이어지며, 지금부터 이미 아름다운 펼쳐짐을 보이지만 잠재력을 고려하면 2025–2040년 사이에 가장 장대하고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장기 숙성형 빈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