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Roederer, Collection 246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 는 1776년에 설립된 프랑스 랭스(Reims) 기반의 역사적인 샴페인 하우스로, 현재까지 루이 로드레 가문이 직접 경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독립형 그랑 메종입니다. 루이 로드레는 19세기 중반, 러시아 황실 전용 샴페인으로 제작된 ‘크리스탈(Cristal)’ 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정밀한 농업 철학, 지속가능한 재배, 그리고 장기 숙성 중심의 하우스 스타일로 샴페인의 품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Collection 246’은 기존의 ‘Brut Premier’ 를 대체한 루이 로드레의 새로운 지속가능한 멀티 빈티지 시리즈로, 매 릴리즈 넘버(예: 242, 243, 244…)는 베이스 빈티지 연도를 기준으로 한 리저브 블렌드의 코드 넘버를 의미합니다. Collection 246은 2021년 출시된 에디션으로 베이스 빈티지는 2018년, 여기에 2017–2014년산 리저브 와인이 블렌딩 되었습니다. 전체 생산량 중 약 ⅓(35%)은 솔레라 시스템 형태로 저장된 ‘Perpetual Reserve’ 와인을 사용해, 매년 복합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루이 로드레 컬렉션 246은 와이너리 셀러에서 약 4년 정도 숙성된, 신선함과 활력 그리고, 천상의 기교를 지닌 샴페인입니다. 밝은 옅은 골드 컬러와 섬세한 기포를 띠며, 향에서는 레몬 제스트, 그린 애플, 복숭아, 흰 꽃, 브리오슈, 헤이즐넛, 약간의 크리미 이스트 향이 정제되게 피어납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균형 잡힌 산도, 그리고 잘 익은 과실과 미네랄, 구운 빵 향의 레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중반에는 시트러스와 구운 아몬드, 미묘한 스파이스가 이어집니다. 피니시는 길고 정제되며, 생동감 있는 산미와 고급스러운 효모 뉘앙스가 우아하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