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âteau Haut-Batailley, Pauillac 2019
Chateau Haut-Batailley는 포이약(Pauillac) 지역에 위치한 그랑 크뤼 클라세 5등급 와이너리입니다. 1932년 프랑수아와 마르셀 보리 형제가 샤또 바타이(Chateau Batailley)를 인수했으며, 1942년에 상속 문제를 피하기 위해 샤또 오 바타이, 샤또 바타이 두 개의 독립된 와이너리로 분리되었습니다. 그 후 샤또 오 바타이는 프랑수아 보리의 소유가 되었으며, 2017년에는 샤또 린치 바쥬(Chateau Lynch-Bages)를 소유한 카제(Cazes) 가문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들의 포도밭은 총 41헥타르 규모인데, 2017년 당시에는 이 중 22헥타르만 재배 중이었습니다. 카제 가문이 인수 후 테루아를 분석, 대규모 식재를 진행해 3년 만에 포도밭을 2배로 확대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샤또 오 바타이 2019년 빈티지는 가넷 레드 컬러와 짙고 놀라울 만큼 반짝이는 루비 빛에서 이미 어떤 맛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검은 과일과 약간의 바닐라 향이 배경을 이루며, 2019 빈티지 특유로 보이는 신선한 노트들이 어우러진 강렬한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농축되면서도 실키한 질감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포도는 확실히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되었기에 뛰어난 타닌의 존재감과 부드러움을 갖추고 있으며, 이 와이너리 특유의 우아한 스타일이 잘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