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atlicher Hofkeller Würzburg, Randersackerer Pfülben Riesling Spätlese 2021
Staatlicher Hofkeller Würzburg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12세기부터 이어진 역사를 지닌 프랑켄의 상징적인 국영 와이너리입니다.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궁전 아래에 자리한 셀러를 중심으로, 프랑켄 최고의 포도밭들을 직접 소유·관리하며 지역 스타일의 기준점을 제시해 왔습니다. ‘란더자커러 퓔벤(Pfülben)’은 마인 강을 따라 형성된 남향 석회암 경사면으로, 성숙한 과실과 깊이 있는 구조를 동시에 보여주는 명망 높은 포도밭입니다.
슈타틀리허 호프켈러 뷔르츠부르크, 란더자커러 퓔벤 리슬링 슈페트레제 2021은 잘 익은 복숭아와 살구, 꿀에 절인 레몬 껍질의 풍부한 과실 향 위로 흰 꽃과 허브, 석회질 토양에서 기인한 미네랄 뉘앙스가 우아하게 펼쳐집니다. 입안에서는 슈페틀레제 특유의 부드러운 잔당과 이를 단단히 받쳐주는 선명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달콤함이 결코 무겁지 않고 매우 정제된 인상을 줍니다. 질감은 실키하면서도 긴장감이 살아 있고, 중반부로 갈수록 시트러스와 미네랄이 단맛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피니시에서는 잘 익은 과실과 석회질 여운이 길고 우아하게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프랑켄 리슬링 슈페틀레제의 교과서적인 균형미를 보여주는 빈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