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uta di Trinoro 'Palazzi' Toscana IGT 2019
Tenuta di Trinoro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남동부, 발 도르차(Val d’Orcia) 인근의 험준한 내륙 지대에 자리한 독보적인 에스테이트로, 창립자 안드레아 프란케티가 보르도적 사고를 토스카나의 극단적인 테루아에 이식하며 탄생시킨 와이너리입니다. 해발 고도가 높고 토양이 척박한 환경에서 극도로 낮은 수확량을 유지하며, 힘과 농도만이 아닌 긴장감·미네랄·구조를 핵심으로 한 와인을 추구해 왔습니다. ‘팔라찌(Palazzi)’는 트리노로의 철학을 가장 순수하게 보여주는 메를로 중심의 와인으로, 매 빈티지마다 토양과 기후의 차이를 또렷하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누타 디 트리노로, 팔라찌 2019는 블랙체리와 자두, 블랙베리의 응축된 과실 향 위로 흑연과 허브, 다크 초콜릿과 흙내음이 깊이 있게 펼쳐집니다. 입안에서는 밀도 높은 과실과 단단한 타닌 구조가 중심을 이루며, 비교적 클래식한 밸런스 속에서 긴장감과 숙성 잠재력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피니시는 드라이하고 길며, 토양의 존재감이 강하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