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des Ormes 2019 (375ml)
샤또 데 조름(Château des Ormes) 는 프랑스 보르도 남부의 소떼른(Sauternes)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적인 귀부와인으로, 귀부균(Botrytis cinerea) 이 포도에 형성되어 만들어내는 천연의 농축미와 풍부한 아로마를 지닌 하우스입니다. 샤또 이름의 “Ormes”는 프랑스어로 느티나무(Elm) 를 뜻하며, 오래된 포도밭과 고풍스러운 샤또 주변에 늘어선 느티나무 가로수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소떼른 지역의 고전적 양조 방식을 충실히 따르며, 자연스러운 귀부균 발효, 저온 숙성, 그리고 오크 캐스크 숙성을 통해 우아한 단맛과 생동감 있는 산도를 동시에 표현합니다.
샤또 데 조름 소떼른 2019는 밝고 윤기 있는 골드 컬러를 띠며, 향에서는 꿀, 살구, 망고, 파인애플, 오렌지 블로섬, 바닐라의 향이 풍부하게 퍼집니다. 입안에서는 꿀과 열대과일의 농축된 단맛 위로 밝은 산도와 미세한 미네랄감이 긴장감을 더하며, 중반에는 캐러멜, 구운 아몬드, 토피의 고소한 풍미가 이어집니다. 피니시는 길고 우아하며, 달콤함 속에서도 상쾌함이 남는 균형감 있는 마무리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