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aviva 2023
칠레 마이포 밸리(Puente Alto)에서 생산되는 Almaviva는 프랑스의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S.A.와 칠레의 Viña Concha y Toro 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와인으로, 보르도 품종과 칠레 테루아가 만난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2023년의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잘 보여주는 풍부한 과실미와 정제된 구조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깊고 강렬한 루비 레드 컬러를 보여줍니다. 향은 풍부하고 복합적이며, 과일의 신선함과 섬세한 카시스, 딸기, 듀베리 향이 먼저 피어나고, 이어서 담배, 삼나무, 흙, 올리브, 그리고 부드러운 향신료의 우아하고 섬세한 향이 이어집니다. 입에서는 탁월한 볼륨감과 균형감, 부드러운 질감, 뛰어난 산도, 우아함, 그리고 지속성을 보여줍니다. 타닌은 둥글고 정제되었으며, 잘 다듬어져 과즙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 와인은 뚜렷한 개성을 보이며, 볼륨감, 섬세함, 그리고 신선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따뜻한 기후를 보여줬던 2023년 빈티지는 푸엔테 알토의 독특한 테루아를 훌륭하고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2023 알마비바는 이 빈티지에서 카르메네르가 주요 향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형적인 메르켄(merkén) 향신료 노트에 자갈 가루, 말린 허브, 아니스 향이 어우러져 밝고 붉은 과일의 핵심을 이룹니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하지만, 생동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구조감이 이를 뒷받침하며, 세련되고 견고한 마무리로 이어집니다. 풍부한 과일 풍미, 윤기 나는 타닌, 그리고 오크 향이 강조됩니다. 알마비바 특유의 과일 향이 강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는 이 와인은, 앞으로 더욱 구조적인 빈티지들이 셀러에서 숙성됨에 따라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평하며 2026년부터 2036년까지 숙성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95점을 부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