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Naudin-Ferrand, 'Viola Odorata' Vieilles Vignes 2018
도멘 앙리 노댕 페랑(Domaine Henri Naudin-Ferrand)은 꼬뜨 도르 중심부 마니 레 빌레(Magny-lès-Villers) 마을에 자리한 22헥타르 규모의 도멘입니다. 현재 클레르 노댕(Claire Naudin)이 1994년부터 이끌며, 부친 앙리 노댕이 일군 포도밭을 물려받아 자연 효모 발효, 무여과 병입, 이산화황 최소 사용의 내추럴 철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레르는 꼬뜨 도르 전역에 흩어진 소규모 파셀들을 각각의 개성에 맞게 정밀하게 관리하며, 부르고뉴에서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만드는 생산자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비올라 오도라따(Viola Odorata, '향기로운 제비꽃'이라는 뜻)는 꼬르골랭(Corgoloin) 마을의 다섯 개 구획 — 엉 비르빌, 엉 퐁트넬, 르 크뢰 드 소브롱, 라 몽타뉴, 르 푸르노 — 에서 수령 55~115년의 올드 바인 피노 누아로만 만드는 뀌베입니다. 이름 그대로 제비꽃 향기가 이 와인의 핵심 정체성이며, 손수확과 이중 선별을 거쳐 자연 효모로 발효하고 신오크 33%의 배럴에서 리 위에서 18개월 숙성 후 여과 없이 병입합니다.
앙리 노댕 페랑, 비올라 오도라따 2018은 이름 그대로 제비꽃과 고수 잎, 아삭한 체리, 신선하고 풍성한 붉은 과실의 향기로운 노즈가 인상적입니다. 2018 빈티지의 따뜻함이 수령 55~115년의 올드 바인 집중도와 만나 평소보다 더 깊고 관능적인 과실미를 만들어냈습니다. 입 안에서는 신선하고 과육감 있는 질감과 함께 잘 통합된 타닌이 부드럽게 녹아들며, 우아하고 관능적인 피니시가 길게 이어집니다. 꼬뜨 드 뉘 빌라주라는 등급이 무색할 만큼 올드 바인의 집중도와 클레르 노댕의 섬세한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