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Claude Ramonet, Chassagne-Montrachet Premier Cru 'Les Caillerets' 2019
Domaine Ramonet는 부르고뉴 Chassagne-Montrachet에 본거지를 둔 유명한 와인 생산자입니다. 1920년대에 Pierre Ramonet가 설립했으며, 1930년대부터 Montrachet 언덕에서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 프리미어 크뤼 Les Ruchottes 1.5ha를 구매했고, 오랜 기간 동안 그랑 크뤼와 프리미어 크뤼 포도밭을 매입하여 소유하고 있었는데, 1970년대에는 'Le Montrachet' 밭 일부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Domaine Ramonet는 피에르를 거쳐 André 2대, Noel과 Jean-Claude 3대로 이어졌습니다. Noel은 Jean-Claude에게 포도를 판매하며 물러나고, Jean-Claude가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 빈티지부터는 Domaine Ramonet에서 Jean-Claude Ramonet로 표기가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Jean-Claude Ramonet는 약 17헥타르의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중 Chardonnay와 Aligote 등의 화이트 포도 품종이 10헥타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Pinot Noir와 Gamay 등의 레드 와인용 포도 품종은 7헥타르를 차지합니다.
‘Les Caillerets’는 샤샤뉴-몽라셰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프리미에 크뤼 중 하나로, 돌이 많은 석회질 토양에서 기인한 정교한 미네랄과 긴장감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라모네의 Les Caillerets는 특히 순도 높은 과실과 힘 있는 골격, 숙성 잠재력으로 부르고뉴 애호가들에게 높이 평가받습니다.
2019년은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덕분에 포도의 숙성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빈티지로, 풍성한 과실미와 선명한 산도가 조화를 이뤘습니다. Les Caillerets 2019는 잘 익은 복숭아, 서양배, 레몬 오일, 파인애플의 향에 아카시아 꽃, 구운 아몬드, 바닐라, 브리오슈, 석회질 미네랄의 짠기 어린 뉘앙스가 겹쳐집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텍스처가 펼쳐지며, 농축된 과실 풍미와 강렬한 미네랄이 힘과 정교함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피니시는 길고 강렬하며, 숙성을 거치며 더욱 깊은 너티함과 허니 뉘앙스가 더해질 잠재력이 큽니다. 전반적으로 힘, 우아함, 숙성 잠재력을 모두 갖춘 샤샤뉴 1er Cru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