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 Perignon, Oenotheque Brut COMMANDE SPECIALE 1971
돔 페리뇽(Dom Pérignon)은 샴페인을 넘어 전 세계 럭셔리 와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프레스티지 샴페인입니다. 오직 뛰어난 빈티지에만 생산되며, 장기 숙성을 통해 완성되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돔 페리뇽은 샴페인 업계 최초로 장기 효모 숙성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상품화한 생산자로 평가받으며, 오늘날의 P2·P3 시리즈 역시 이러한 철학에서 탄생했습니다.
돔 페리뇽 외노테크 코망드 스페시알 1971은 현재의 P2, P3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에 생산된 역사적인 외노테크(Oenothèque) 컬렉션 가운데 하나입니다. 외노테크는 돔 페리뇽이 수십 년간 효모와 함께 추가 숙성을 진행한 뒤 최적의 시점에 재출시한 특별 프로젝트로, 오늘날의 'Plénitude' 프로그램의 전신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Commande Spéciale는 일반 외노테크보다도 더욱 희소한 스페셜 릴리즈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간 셀러에서 보관된 극소량의 병만이 시장에 공개되었습니다. 실제로 1971 빈티지는 2006년경 데고르주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는 사실상 P3 등급에 해당하는 숙성 단계로 평가 받습니다.
돔 페리뇽 외노테크 코망드 스페시알 1971은 반세기가 넘는 숙성을 통해 말린 살구와 오렌지 마멀레이드, 설탕에 절인 감귤, 벌꿀의 농밀한 향 위에 트러플, 헤이즐넛, 토스트, 버섯, 시가 박스의 깊고 복합적인 숙성 향이 펼쳐집니다. 팔레트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살아있는 산도가 중심을 잡아주며, 브리오슈와 견과류, 스모키한 미네랄 풍미가 층을 이루어 전개됩니다. 피니시에서는 꿀과 트러플, 말린 과실, 토스트의 여운이 끝없이 이어지며, 위대한 장기 숙성 샴페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압도적인 깊이와 품격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