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 Cesare, Barolo DOCG 1970
피오 체사레(Pio Cesare)는 1881년 설립된 피에몬테의 대표적인 전통 생산자로,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클래식 스타일을 현대까지 이어온 상징적인 와이너리입니다. 알바(Alba)에 위치한 역사적인 셀러를 중심으로 여러 크뤼 포도밭을 보유 및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전통적인 긴 침용과 대형 슬로베니안 오크 숙성을 기반으로 네비올로의 구조와 복합미를 정교하게 표현합니다. 세대를 거쳐 이어진 가족 경영 철학 속에서 떼루아의 순수함과 장기 숙성 잠재력을 강조하며, 바롤로의 클래식한 기준을 제시하는 생산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피오 체사레, 바롤로 DOCG 1970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기후 조건 속에서 생산된 네비올로가 장기 숙성을 거치며 깊은 3차 아로마를 형성한 올드 빈티지 바롤로로, 말린 체리와 건자두, 무화과와 같은 농축된 드라이 과실의 아로마 위에 가죽과 타르, 말린 장미, 트러플, 담배, 그리고 발사믹과 흙 내음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팔레트에서는 세월에 의해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여전히 살아있는 산도가 균형을 이루고, 중반부로 갈수록 감초와 향신료, 약간의 버섯과 언더브러시 뉘앙스가 깊이를 더하며, 피니시에서는 말린 과실과 가죽, 트러플과 흙, 은은한 스파이스의 여운이 길고 우아하게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낸 클래식하고 안정적인 바롤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