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 Perignon P2 Plenitude Brut 2005
돔 페리뇽 와이너리는 1668년, 프랑스 베네딕트 수도원인 오뜨비예 성당의 지하 저장실 책임자로 임명된 프랑스 베네딕트 수도원 수도사인 돔 페리뇽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와인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돔 페리뇽은 약 4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와인 양조 과정에 대한 대담하고도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샴페인 생산 방법인 '라 메토드 샹페노와즈(Traditionelle)'의 기본 규칙을 수립하면서 '샴페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돔 페리뇽은 루이 14세 왕이 즐겨찾는 와인으로도 유명했으며 자신의 와인을 '별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2005년은 샴페인 지역에서 비교적 온화하고 안정적인 기후를 보인 해였지만, 9월 초의 집중 호우와 포도 수확 직전의 습기가 생산자들에게 도전 과제를 안겼습니다. 돔 페리뇽은 철저한 선별을 통해 최고의 포도만을 사용하여, 균형감 있고 정제된 와인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15년 이상의 숙성을 통해 P2로 재탄생한 2005 빈티지는 부드러움 속에 내면의 힘을 품고 있는 와인입니다.
돔 페리뇽 P2 2005는 잘 익은 배, 복숭아, 크림 브륄레의 향이 부드럽게 퍼지며, 캐러멜라이즈드 견과류와 오렌지 껍질, 흰 꽃의 터치가 복합미를 더합니다. 입 안에서는 실크처럼 유려한 질감과 은은한 미네랄, 잘 통합된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피니시는 섬세한 스파이스와 견고한 구조감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내성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P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