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 Perignon P2 Plenitude Brut 2006
돔 페리뇽 와이너리는 1668년, 프랑스 베네딕트 수도원인 오뜨비예 성당의 지하 저장실 책임자로 임명된 프랑스 베네딕트 수도원 수도사인 돔 페리뇽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와인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돔 페리뇽은 약 4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와인 양조 과정에 대한 대담하고도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샴페인 생산 방법인 '라 메토드 샹페노와즈(Traditionelle)'의 기본 규칙을 수립하면서 '샴페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돔 페리뇽은 루이 14세 왕이 즐겨찾는 와인으로도 유명했으며 자신의 와인을 '별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돔 페리뇽 와이너리는 오직 최상의 포도로만 제작되며, 각각의 빈티지는 그 해의 자연과 돔 페리뇽의 특징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표현합니다. 각각의 빈티지는 최소 8년 이상의 공정을 거쳐 완성되며 완벽하게 조화롭고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합니다. 돔 페리뇽 샴페인은 샴페인 17개 그랑 크뤼와 오뜨비예 성당의 프리미어 크뤼에서 수확된 최상의 포도를 이용해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의 블렌딩으로 생산됩니다.
2006년은 따뜻하고 햇볕이 풍부했던 해로, 풍성하면서도 완숙미를 갖춘 포도가 수확되었습니다. 특히 샴페인에서는 과일의 농도와 균형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빈티지로 평가받으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풍부함과 에너지를 동시에 발현해내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Dom Pérignon P2 2006은 이러한 빈티지 특성을 장기 숙성을 통해 극대화한 표현입니다.
돔 페리뇽 P2 2006은 첫 향은 구운 파인애플, 살구, 꿀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과일 향과 브리오슈, 헤이즐넛,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져 풍부하게 다가옵니다. 입안에서는 볼륨감 있는 질감과 함께 정제된 산도, 활기찬 미네랄감이 조화를 이루며 강한 존재감을 선사합니다. 피니시는 섬세한 토스티함과 짠기 어린 여운으로 마무리되며, 깊이와 광채를 모두 품은 빈티지의 장점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