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hapelle de La Mission Haut-Brion 2019
라 샤펠 드 라 미숑 오브리옹(La Chapelle de La Mission Haut-Brion)은 그라브(Graves) 지역의 위대한 그랑 크뤼 생산자, 샤또 라 미숑 오브리옹(Château La Mission Haut-Brion)의 세컨드 와인으로, 포도밭의 젊은 수령 포도나 세련된 블렌딩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1983년부터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을 소유한 로칠드 가문(Domaines Clarence Dillon)의 관리 아래, 라 미숑 오브리옹 본연의 품격과 스타일을 보다 부드럽게 표현한 와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름 ‘라 샤펠(La Chapelle)’은 샤또 내에 위치한 16세기 작은 예배당(Chapell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019년은 보르도 전역에서 완숙한 과실과 균형 잡힌 구조감이 돋보였던 우수한 빈티지로, 라 샤펠 드 라 미숑 오브리옹 2019는 아름답고 강렬한 붉은 색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잘익은 과일의 향이 먼저 느껴지고, 오크와 바닐라의 향은 체리와 블랙베리의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에서 풀 바디에 가까운 밀도감과 부드럽고 신선한 타닌이 균형을 이루며, 활기찬 산미가 잘 나타나고, 풍부한 과일의 풍미가 메를로의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피니시에서는 검붉은 과일과 스파이스, 섬세한 미네랄리티가 길게 이어져 우아함과 힘이 조화된 균형 잡힌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2027년~ 2055년 사이에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92+ 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