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레오빌 라스까스(Château Léoville Las Cases) 는 보르도 쌩 줄리앙(Saint-Julien)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와이너리로, 1855년 보르도 공식 분류에서 2등급(Deuxième Cru Classé) 에 선정되었지만, 그 품질은 그랑 크뤼 1등급에 버금가는 “슈퍼 세컨드(Super Second)”로 평가받습니다. 라스까스의 포도밭은 샤또 라피트 로칠드와 맞닿은 메독의 ‘그랑 앙클로(Grand Enclos)’ 지역에 자리하며, 자갈과 점토가 섞인 깊은 토양이 카베르네 소비뇽의 구조감과 미네랄 복합미를 극대화합니다.
1760년대부터 보르도 와인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라스까스는, 현재 장-위베르 들롱(Jean-Hubert Delon) 가문이 소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양조와 정밀한 블렌딩을 통해 파워, 우아함, 장기 숙성력이 완벽히 균형을 이룬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샤또 레오빌 라스까스 2012 아로마에서 카시스와 레드, 블랙 베리의 절제된 과실 향을 중심으로 시더우드, 연필심, 흑연, 말린 허브와 은은한 담배 뉘앙스가 클래식하게 펼쳐지며, 입안에서는 미디엄에서 풀바디의 균형 잡힌 구조 위에 잘 다듬어진 타닌과 생기 있는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펼쳐집니다. 시간이 지나며 과실의 순도와 미네랄리티가 차분하게 드러나며, 피니쉬에서는 시가 박스와 스파이스, 섬세한 오크의 여운이 길고 정제되게 이어져 과시적이지 않으면서도 전형적인 레오빌 라쓰까스의 품격과 안정적인 숙성 잠재력을 분명히 보여주는 빈티지입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2022년부터 2047년까지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숙성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