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Leoville-Poyferre Saint-Julien (Grand Cru Classe) 2015
Château Léoville-Poyferré는 메독 좌안 생 줄리앙을 대표하는 명가로, 레오빌 대샤또에서 분리된 이후 현대적 감각과 정밀한 양조를 결합해 빠르게 명성을 높여온 생산자입니다. 전통적인 생 줄리앙의 균형과 구조 위에 보다 풍부한 과실 표현과 세련된 질감을 더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빈티지에서는 특히 완성도와 일관성 면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레오빌 뿌아뻬레는 클래식과 모던의 경계를 정교하게 잇는 생 줄리앙의 핵심 레퍼런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샤또 레오빌 뿌아뻬레 2015는 깊고 밝은 색감을 먼저 보여줍니다. 아로마에서 블랙커런트, 블랙체리, 붉은 자두 같은 풍부한 과실 향이 중심을 이루며, 이어서 바이올렛 꽃향, 시더우드, 연필심, 은은한 스파이스와 토스티 오크 뉘앙스가 복합적으로 피어납니다. 첫 맛은 강렬하게 다가오면서도 육즙이 풍부하고 힘 있는 미드 팔레트로 이어지며, 아로마의 신선함과 타닌의 밀도가 균형을 이루어 우아하고 정교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피니시는 길고 세련되게 이어지며 블랙베리와 미네랄, 스파이스가 조화롭게 남아, 2015년 빈티지 특유의 균형감과 관능적인 매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인상적인 마무리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