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Mouton Rothschild 2001
Chateau Mouton Rothschild는 보르도 지역의 프리미어 크뤼 클라스 중 하나로, Pauillac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가문이 1922년부터 이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의 포도원은 카베르네 소비뇽, 77%, 메를로 11%, 카베르네 프랑 10%, 쁘띠 베르도 2%가 심어져 있습니다.
Baron Philippe는 1922년에 와인을 직접 담아내는 Chateau bottling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1926년에는 100m 길이의 거대한 지하창고 Grand Chai를 건설하였습니다. 이 지하창고는 Chateau Mouton Rothschild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1945년부터는 유명한 화가들이 매년 Chateau Mouton Rothschild 라벨을 위해 작품을 제작하는 등 예술과 와인이 접목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Baron Philippe은 1973년에 1855년 분류의 개정을 요구하였으며, 이후 20년간의 고군분투 끝에 Chateau Mouton Rothschild가 공식적으로 프리미어 크뤼로 인정받았습니다. 1988년 Baron Philippe의 딸인 Baroness Philippine de Rothschild가 아버지를 대신하여 와이너리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First I am, second I was, I Mouton do not change." 라는 자신들의 모토를 자랑스럽게 내걸며 이 우수한 와인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샤또 무똥 로칠드 2001은 86% 카베르네 소비뇽과 12% 메를로, 2%의 카베르네 프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색은 빛나는 하이라이트를 가진 깊은 가넷 컬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잘 익은 빌베리와 블랙커런트의 아로마와 스모크, 가죽의 기분 좋은 향 그리고 약간의 동물적인 느낌이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향이 나타납니다. 잘 익은 매끄러운 타닌이 구조감을 느끼게 해주며, 과일의 풍부함과 농후한 풍미가 길고 우아하게 나타납니다. 이 와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성격을 지니며, 현재 매우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