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Marquis d'Angerville, Volnay Premier Cru 'Champans' 2019
도멘 마르퀴스 당제르빌은 네고시앙이 여러 밭의 포도를 사들여 와인을 양조하는 일이 흔했던 1920년대에 직접 재배부터 양조까지 전담하는 것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현재는 볼네에 8곳과 포마르, 뫼르소에 각 1곳으로 하여 총 15헥타르의 프리미에 크뤼급 밭과 쥐라 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피노 누아보다도 열매 크기가 더 작은 독자적인 클론 'Pinot d'Angerville'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2003년 기존 소유자 Jacques의 사후 현재는 그의 아들 Guillaume에 의하여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르퀴스 당제르빌, 볼네 프리미에 크뤼 '샹팡' 2019은 잘 익은 자두와 달콤한 붉은 베리, 피오니의 꽃향이 부드러운 오크 터치와 함께 은은하게 피어오르며 화려함과 정갈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에서 풀바디감으로 질감이 벨벳처럼 매끄럽고, 산도는 생기를 제공하며 타닌은 단단하되 지나치게 거칠지 않으며 균형감을 보여줍니다. 피니시는 복합적이며 균형 잡힌 구조가 잘 느껴지고, 여운이 길게 지속되며 미네랄, 흙의 터치, 향신료의 잔향이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