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eto Toscana 2006
마세토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볼게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우 희귀하고 값비싼 와인으로, 메를로 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마세토는 예로부터 해안습지대였으며, 이 지역의 다양한 지질학적 특성(점토, 자갈, 모래 등)이 메를로의 재배를 가능케 했습니다. 지중해 태양과 부드러운 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 지역에서는 여름에도 온도가 적당하게 유지되어 와인 생산에 이상적입니다.
마세토의 재배환경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포도 수확부터 와인 출시까지는 약 3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비옥한 토양과 천연환경을 존중하는 작물 재배와 신중한 와인 생산 과정을 거칩니다. 와인 메이커인 Axel Heinz의 목표는 마세토의 특성과 해당 연도의 특징을 최대한으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1986년 처음 출시된 이래로, 마세토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2006년은 다소 습윤한 겨울로 시작하였으나, 그 이후는 비가 거의 오지 않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각 열매가 크기는 작으면서 극도로 농축된 상태로 익을 수 있었습니다. <마세토 토스카나 2006>은 잘 익은 과실 향과 지중해의 허브 향이 복합적으로 잘 어우러지며,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타닌과 산도가 균형을 이루어 꽉 차고 풍부한 풍미와 우아하고 긴 피니시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