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ngut Daniel & Marta Gantenbein, Chardonnay 2023
다니엘과 마르타 간텐바인(Daniel & Marta Gantenbein) 부부는 1982년부터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Graubünden) 주 플레쉬(Fläsch) 마을에서 와인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포도밭 일과 양조를 모두 직접 손으로 해내는 극소규모 도멘으로, 스위스에서 가장 위대한 생산자로 꼽히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라인 강 상류 알프스 산기슭에 위치한 포도밭은 해발 약 500m에 자리하며, 부르고뉴 클론을 심고 극도로 낮은 수확량을 유지하는 것이 이 도멘의 변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수확한 포도는 중력의 힘만으로 이동하며, 펌프와 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병입합니다.다니엘과 마르타 스스로 "샤블리의 강렬한 미네랄리티, 꼬뜨 드 본 화이트의 풍성한 깊이, 이 두 가지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 우리 샤르도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와인은 스위스 와인이라기보다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더 가까운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다니엘 & 마르타 간텐바인, 샤르도네 2023은 레몬 커드, 포멜로, 아말피 레몬의 시트러스 향 위로 헤이즐넛과 은은한 훈연의 뉘앙스가 겹쳐집니다. 입 안에서는 그랑 크뤼 부르고뉴 화이트를 연상시키는 집중도와 순수함이 인상적이며, 짭조름하고 생기 있는 산미가 와인 전체에 긴장감을 줍니다. 미네랄리티와 과실미, 크리미한 질감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며, 여운이 매우 깁니다. 지금도 즐길 수 있지만 2045년까지 발전할 잠재력을 지닌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