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Ramonet, Montrachet Grand Cru 2009
Domaine Ramonet는 부르고뉴 Chassagne-Montrachet에 본거지를 둔 유명한 와인 생산자입니다. 1920년대에 Pierre Ramonet가 설립했으며, 1930년대부터 Montrachet 언덕에서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 프리미어 크뤼 Les Ruchottes 1.5ha를 구매했고, 오랜 기간 동안 그랑 크뤼와 프리미어 크뤼 포도밭을 매입하여 소유하고 있었는데, 1970년대에는 'Le Montrachet' 밭 일부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Domaine Ramonet는 Pierre를 거쳐 André 2대, Noel과 Jean-Claude 3대로 이어졌습니다. Noel은 Jean-Claude에게 포도를 판매하며 물러나고, Jean-Claude가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 빈티지부터는 Domaine Ramonet에서 Jean-Claude Ramonet로 표기가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Jean-Claude Ramonet는 약 17헥타르의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중 Chardonnay와 Aligote 등의 화이트 포도 품종이 10헥타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Pinot Noir와 Gamay 등의 레드 와인용 포도 품종은 7헥타르를 차지합니다.
Jean-Claude Ramonet는 높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여 미국에서의 인기 상승과 함께 부르고뉴 와인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더욱 명성이 높아졌고 가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피노 누아 와인도 생산하고 있지만, 샤사뉴 지역에 기반을 둔 샤르도네 와인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Jean-Claude Ramonet는 오래된 포도 나무와 낮은 수확량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양조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수령이 18년 미만인 포도 나무는 상위 와인에 사용되지 않거나 프리미어 크뤼에서 빌라쥬 등급으로 강등됩니다. 전통적인 발효 과정을 거친 후에는 Sur Lie 상태로 오랫동안 숙성되며, Batonnage(효모 앙금을 섞어주는 과정)는 다른 곳보다 적게 진행됩니다. 레드 와인 양조 시에는 부드러운 타닌을 얻기 위해 Remontage(Pumping-over)와 Delestage(Rack and return)도 최소한으로 진행됩니다. 지역별로 숙성 시 뉴오크 오크통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