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특가] 라 뿌스 도르, 볼네 프리미에 크뤼 '끌로 데 수아상 투브레' 모노폴 2023

La Pousse d'Or, Volnay 1er Cru 'Clos des 60 Ouvrees' Monopole 2023

라 뿌스 도르(La Pousse d’Or) 는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의 볼네(Volnay) 마을을 대표하는 도멘으로, 12세기 시토회 수도사들이 처음 개간한 유서 깊은 포도밭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도멘은 볼네의 정수라 할 수 있는 ‘Clos de la Bousse d’Or’, ‘Clos des 60 Ouvrées’, ‘Clos du Roi’ 등을 단독 소유(모노폴)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는 패트릭 란송(Patrick Landanger) 의 정교한 관리 아래 비오디나믹 철학에 기반한 양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los des 60 Ouvrées’는 2.39ha의 작은 단일 포도밭으로, 볼네 1er Cru ‘Caillerets’ 내에 위치하며, 미세한 점토와 석회질이 혼합된 토양 덕분에 우아함과 깊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명구획으로 꼽힙니다. 이름의 ‘60 Ouvrées’는 과거 이 밭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인력 단위를 뜻합니다.

2023년은 부르고뉴 전역에서 따뜻하면서도 산미가 유지된 균형 잡힌 빈티지로 평가받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수확 시기가 적절히 조절되어 과실이 완숙하면서도 신선함이 살아 있습니다. 라 뿌스 도르 볼네 1er Cru ‘Clos des 60 Ouvrées’ 2023은 루비빛을 띠며, 잘 익은 체리, 라즈베리, 바이올렛, 삼나무, 미묘한 향신료와 미네랄 향이 정교하게 피어오릅니다. 입 안에서는 부드러운 붉은 과실과 세밀한 산미, 실크 같은 타닌이 조화를 이루며, 미묘한 스파이스와 흙 내음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전체적으로 2023 빈티지는 2019년의 풍성함과 2022년의 균형감 사이에 위치하며, 볼네 특유의 여성적인 우아함과 깊이를 동시에 지닌 빈티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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