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linger, La Grande Année Brut Champagne 1999
1829년, 샴페인 볼랭저가 새롭고 인정받는, 드라이하면서도 토스트한 맛의 샴페인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세계 각지의 와인 전문가들이 갈망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볼랭저 가문은 그 특유의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랭저는 자체 포도 공급의 품질을 매우 신중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소수의 하우스 중 하나입니다. 최고의 그랑 크뤼와 프리미어 크뤼 마을에서 399에이커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피노 누아는 샴페인의 독특한 둥글고 우아한 맛을 제공합니다.
영국 왕실 구성원들은 볼랭저의 품질을 인정하였으며, 빅토리아 여왕은 1884년 로열 워런트에 의해 볼랭저를 왕실 샴페인 공급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왕실뿐만 아니라, 정치인, 연예인, 그리고 007 제임스 본드도 볼랭저 샴페인을 독점적으로 요구하는 충성스러운 팬들 중 하나입니다.
볼랭저, 라 그랑 아네 브뤼 1999는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빈티지 샴페인으로, 뛰어난 구조감과 깊이 있는 풍미로 높게 평가받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피노 누아 63%, 샤르도네 37%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된 포도의 82%는 그랑 크뤼 마을에서, 18%는 프리미어 크뤼 마을에서 수확되었습니다. 총 16개 마을의 포도가 블렌딩에 사용되었고,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오크통에서 발효 및 숙성된 후, 7~9그램의 도자주가 첨가되었습니다. 이 병은 2007년 7월에 데고르주망되었으며, 2008년 2월에 데고르주망된 또 다른 버전은 더욱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향에서는 복잡하고 우아한 꽃향기와 함께 커피, 브리오슈, 시나몬의 향이 어우러집니다. 입 안에서는 배, 살구, 복숭아 같은 과일 풍미와 꿀, 바닐라, 스파이스 케이크, 스모크, 토스트 오크, 감귤류의 산미가 섬세하게 조화를 이루며 펼쳐집니다. 질감은 가볍지만 구조는 선명하고 집중도 높은 밀도감을 보여주며, 마무리는 길고 우아하게 이어집니다.
1999년 빈티지는 비교적 따뜻한 해였던 만큼 과실미와 풍부함이 잘 드러나며, 볼랭저 특유의 힘과 정제된 감각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빈티지 샴페인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숙성된 샴페인의 깊이와 복합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숙성된 샴페인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