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Gruaud-Larose 2019
1725년에 처음 세워져 네 가문의 손을 거쳐 운영되어 온 그랑 크뤼 2등급 샤또 그뤼오 라로즈는 베이슈벨 마을 남서쪽에 위치한 82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갈과 모래, 그리고 찰흙이 섞인 포도밭에서는 자생하는 식물들과 양, 박쥐, 그리고 벌 등의 생물들이 어우러져 최대한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포도의 생장과 관리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2번의 선별을 거쳐 밭별로 발효되는 와인들을 매일 맛보고 평가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샤또 그뤼오 라로즈 2019는 잔에서 블랙체리,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실 향을 중심으로, 바이올렛, 가벼운 허브, 시가 박스, 은은한 오크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퍼집니다. 팔레트에서는 미디엄 바디에서 매끄럽게 풀 바디로 연결되며, 부드럽고 세련된 타닌과 함께 라이트한 산도와 깔끔한 과일 풍미가 균형을 이룹니다. 피니시는 우아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며, 과일과 은은한 오크의 여운이 길게 남는 세련된 생줄리앙 특유의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우아하고 매끄러운 질감을 지녔고, 파우더리한 타닌과 풍부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어, 넓이와 농축감, 힘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세련되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와인이다."라고 평하고, 2027년~ 2055년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95+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