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Lafite Rothschild 2014
Chateau Lafite Rothschild는 1855년 유니버셜 파리 박람회에서의 랭킹에 따르면, 라피트는 "고급 와인 중 선두 주자"로 평가되었습니다. 라피트에 대한 최초의 알려진 기록은 1234년 Pauillac 북부의 Vertheuil Monastery의 대표인 Gombaud de Lafite가 나온 것입니다. 중세 봉건제에서 라피트가 언급되었으며, Gascon 언어로 "작은 언덕"을 의미하는 "la hite"에서 "Lafite"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17세기에 Ségur 가문이 포도원을 조직하면서 이미 그 지역에 포도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라피트는 점차 위대한 와인 생산지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1670년대에 라피트 포도원을 심은 것으로 알려진 자크 드 세구르와 초기 1680년대에 이어 라피트는 1750년대에 루이 15세 왕의 즐겨찾는 와인이 되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라피트의 충성고객이었으며, 심지어 포도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1973년부터 1976년의 작은 위기 이후, Baron Eric이 샤또를 운영하면서 우수성을 지향하고 새로운 기술 팀을 점차 추가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1985년에는 Baron Eric이 예술 사진 작가들을 초대하여 샤또 라피트를 촬영하는 전통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딸인 Saskia de Rothschild가 가족의 6세대로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14은 87%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10%의 메를로, 3%의 카베르네 프랑으로 블렌딩 하였습니다. 아름답고 강렬한 가넷 컬러를 띠며, 닫혀 있던 향이 열리면서 복합적인 과일 향과 더불어 아름다운 꽃 향, 나무 향이 피어납니다. 가볍게 토스트 된 노트가 느껴지지만, 오크 향은 이미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입안에서는 와인이 단단하고 촘촘하게 다가오며, 힘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는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라피트 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이올렛과 시더 향이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피니시는 매우 밀도감 있게 마무리되지만, 타닌은 거의 가볍고 공기처럼 느껴질 정도의 느낌이며, 여운이 매우 길고, 맛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Wine Spectator는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