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Francois Ganevat, 'Poulprix' 2021
샤사뉴 몽라셰의 도멘 장 자크 모레이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650년부터 운영되어 온 가족 경영 도멘을 물려받아 현재에도 프랑스 동부 쥐라의 꼬뮌 Rotalier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는 장 프랑수아 갸느바는 인적 개입을 최저로 유지하면서도 명성 있는 와인을 만드는 생산자입니다. 특이하게도 자신이 소유한 8.5헥타르의 포도밭에서는 공식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17가지의 고유 품종을 재배하고, 알자스나 보졸레에서도 포도를 매입하여 지역적인 한계에 얽이지 않는 와인을 만들고자 합니다. 오로지 손 수확만을 거쳐 양조 과정에서도 뉴 오크 배럴과 보존용 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그는 레드 및 화이트 스틸 와인뿐만 아니라 주정강화 와인과 크레망까지도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장 프랑수아 갸느바가 보졸레 모르공에서 가져온 가메와 함께 쥐라의 밭에서 자란 고유 품종들까지 블렌딩하여 만든 레드 와인 '풀프리' 2021 빈티지는 검고 붉은 베리와 함께 섬세한 허브와 향신료의 향도 어우러지며, 풍성한 과육의 질감과 신선한 산도, 긴 피니시까지 합쳐져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